시무7조상소문 국민청원 홈페이지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by 일백만원 2020. 8. 28. 12:21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조선 시대 상소문(임금에게 글을 올리는 일)과 같은 형식으로 청원글을 써 문재인 대통령에게 간언(웃어른이나 임금에게 옳지 못하거나 잘못된 일을 고치도록 하는 말)을 하는 시무(시급한 일) 7조 상소문이 동의 수가 벌써 20만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바로가기(시무7조상소문)

국민청원 20만명 이상 청원에 동의를 하는 경우에는 청와대 또는 정부 관계자가 공식적으로 답변을 내놓게 되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상소문 형식의 국민청원에 답을 해줄 것인지에 대해서도 많은 사람들은 궁금해 하고 있을 것 입니다.

시무7조상소문 국민청원

2020년 8월 2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와있는 '진인 조은산이 시무7조를 주청하는 상소문을 올리니 삼가 굽어삺주시옵오서'라는 제목에 청원글에는 몇일 지나지 않아 벌써 약 20만 명이 넘는 네티즌들의 동의를 얻었다고 합니다.

국민청원에 청원을 했던 사람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너무나도 어려워진 지금의 경제 상황 등을 언급하며 시무7조를 고한다고 밝혔다고하는데요.

"조정의 대신들과 관료들은 제 당파와 제 이익만 챙기며 폐하의 눈과 귀를 흐리고 병마와 증세로 핍박받는 백성들의 고통은 날로 극심해지고 있다"라는 내용으로 시무7조를 국민청원 게판시판에 올렸다고 합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바로가기(시무7조상소문 내용 확인)

청원인의 조언으로는 정리해보자면, 세금을 감해달라는 내용과 감성보다 이성을 중히 여겨 정책을 펼쳐달라, 명분보다 실리를 중요하게 여겨 외교에 임해달라, 인간의 욕구를 인정해달라, 신하를 가려 써달라, 헌법의 가치를 지켜달라, 스스로 먼저 일신 해달라 등의 내용이 있답니다.

국민청원에 올라온 해당 청원글은 지난 2020년 8월 12일에 작성되었다고하며, 최근 언론 등을 통하여 알려지며 큰 화제가 되고있다고 합니다. 네티즌들은 기사 등에 링크되어있는 주소로 이동하여 해당 청원글에 동의를 눌렀다고하며, 그 인원은 지금까지도 꾸준히 늘고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해당 청원 글은 2020년 8월 27일 오전까지만 보아도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검색으로 조회가 불가능했었으며, 추천 순으로 게시글을 소개한 곳으로부터도 확인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해당 글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특정 주소로 접속해야만 확인이 가능했었으며, 이에 청와대는 일부러 비공개 처리를 한 것이 아닌가라는 논란도 불거지기도 했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바로가기(시무7조상소문)

결국에는 다시 공개로 전환이 되면서 하루 동안 10만 명이라는 동의 수를 달성하기도 했으며, 결과적으로는 전체 동의 수를 약 20만을 넘기게되었다고 합니다.

글쓴이는 "조정의 대신들과 관료들은 국회에 모여들어 탁상공론을 거듭하며 말장난을 일삼고있고, 어느 대신은 집값이 11억이 오른 곳도 허다라거늘 현 시세 11%가 올랐다는 소리를 지껄이고 있으며, 어느 대신은 수도 한양이 천박하니 세종으로 천도를 해야 한다는 해괴한 말로 백성들의 기세에 찬 물을 끼얹는다"며 현재 혀권과 정부를 꼬집기도 했답니다.